챕터 61

나는 카탈레야와 함께 누워서 그녀가 완전히 잠들고 부드러운 코골이 소리와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릴 때까지 영화를 봤다.

'알파... 카탈레야와 심문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나는 알파에게 손을 뻗어 물었다.

'배경 설명을 위해 조금 긴 이야기가 될 거야. 들으면서 너무 가혹하게 판단하지 말아줘...' 그는 잠시 멈췄다가 계속했다. '우리가 아이들을 갖기 전에, 이사벨라는 내게 약속을 하게 했어. 그녀는 내가 자란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지 않았거든. 어릴 때부터 나는 아버지가 알파로서 방문하고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함...